24일 연기도원초서 입학식 열려
2014학년도 세종 영재교육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연기도원초 시청각실에서 영재학생, 학부모, 학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선발전형을 통해 수학과 과학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시교육청은 2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기본·심화·집중·프로젝트 해결과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학 중에는 프로젝트 해결과정과 연계한 현장견학 및 체험학습이 계획돼 있으며,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도 의무 이수토록 했다.
이길주 미래인재과장은 "학생들에게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심화학습 기회를 제공해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시작으로 세종시내 영재학급 7개교(조치원대동초, 연기도원초, 참샘초, 한솔초, 연세초, 조치원중, 한솔중)와 영재교육원 4개원(세종고, 한솔고, 국제고, 교원대)에서도 2014학년도 영재교육과정이 일제히 시작된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Tag
#NULL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