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형권 시의원 예비후보(제12선거구)
윤형권 민주당 제1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가 26일 본사를 방문해 새정치민주연합 공식 출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
윤형권(51) 민주당 제1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26일 본사를 방문해 "수준 높은 한솔동 유권자들은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정치를 해 주길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안철수 의원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니 탈당했다가 은근슬쩍 복당하려는 구태정치는 한솔동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다. 임태수(53)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식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는 "민주당 당원으로서 환영하면서도 착잡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60년간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정당의 간판이 내려졌기 때문"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야당으로 제 역할을 못해 지지율이 하락했고 그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다"며 "‘새정치 3.0시대’가 수동적으로 문을 열었지만 진취적 성향의 시민들이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묶여진 만큼 이제부터라도 새누리당 보수정권을 견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집권여당에 대한 천적역할을 해야 한다. 천적이 있어야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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