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선 관련, 중립 원칙 천명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
이춘희(58)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전 건설교통부 차관)는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에 대해 "민주당 차원의 역선택은 결코 없다"고 못 박았다.
이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안찬영(37) 제11선거구(첫마을 4~7단지)·윤형권(51) 제12선거구(첫마을 1~3단지) 시의원 예비후보, 김정환(46) 여성위원장 등과 본사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일각에서 민주당이 상대하기 유리한 후보와 대결구도를 만들기 위해 역선택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당은 절대 당 차원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하게 중립을 지킬 것을 당원들에게 당부했다"고 했다.
그는 "선거공학 측면에서 민주당은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의 지지자들을 흡수해야 하는 입장인데 역선택을 하도록 해 탈락 후보 지지층을 자극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원칙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민주당은 중립을 지키는 게 옳다"고 덧붙였다.
윤형권 시의원 예비후보도 "이춘희 시당위원장이 시당 간부들에게 새누리당 경선 중립 원칙을 지시했고, 전체 당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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