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한국일보 기자가 13일 민주당에 입당한 뒤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윤형권(51) 한국일보 기자가 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기자는 13일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2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당원서에 서명했다.
윤 기자는 6·4지방선거에서 한솔동 12선거구(첫마을 1~3단지 및 나성동)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12선거구에서는 같은 당 이상만(50) 한솔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중훈(42) 미국공인회계사,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임태수(53) 현 의원이 새정치신당 후보로 뛰고 있다.
그는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과 수정안이라는 산고(産苦)를 겪으면서도 세종시를 탄생시킨 민주당이야말로 세종시를 제대로 키울 수 있다. 세종시를 없애려한 새누리 세력에게 두 살 난 아들의 장래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윤 기자는 1963년 3월생으로 공주대에서 교육학박사를 받고 큰틀교육㈜ 대표이사, 대전일보 정치행정부 차장, 세종포스트 창간 대표 등을 역임했다. 17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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