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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정선거 되풀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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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정선거 되풀이 안 돼"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2.1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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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를 위한 시민의 모임 결성
공명선거를 위한 시민의 모임이 12일 오전 10시 조치원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나태종·박인태·배일권(대표)·반이작 씨.
공명선거를 위한 시민의 모임이 12일 오전 10시 조치원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나태종·박인태·배일권(대표)·반이작 씨.

6·4지방선거를 앞두고 10명의 세종시민들이 공명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공명선거를 위한 시민의 모임(이하 모임)은 12일 조치원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연기군은 거듭되는 재·보궐선거와 금품선거로 인해 많은 아픔을 남겼다"며 "이제는 과거의 얼룩진 모습을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세종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한 뜻이 되어 작지만 큰 뜻을 가지고 모임을 출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모임의 대표인 배일권 세종문인협회 회장은 "특정 정당, 특정 후보에 대한 낙선이나 당선운동이 아닌 연기군 시절의 과거를 반성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순수 시민 모임"이라며 "부정선거 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인태 세종균형발전협의회 이사(전 연기종합터미널 대표이사)는 "최근 유한식 시장 출판기념회에서 김고성 새누리당 시당 위원장의 지지발언이 문제가 됐는데 이를 계기로 모임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균형발전협의회는 예정구역 내 세종시청사 신축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신·구 도시 간 균형발전 대책, 조치원역의 세종역 명칭 변경 등을 촉구하고 있는 단체다. 반이작 부위원장도 모임에 참여했다.

지역 문단에서 시인·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태종 씨는 "이미 상호비방과 혼탁선거가 난무하기 시작했다"며 "비록 오늘 출발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지방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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