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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예비후보들 표밭갈이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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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예비후보들 표밭갈이 본격 돌입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4.02.0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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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맞아 척사대회 등 참석..최민호 기독교 vs 이춘희 천주교
세종시장 예비후보들이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시민과 함께 꿈을 꾸다' 투어를 진행 중인 새누리당 최민호 예비후보와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주당 이춘희 예비후보. (왼쪽부터)
세종시장 예비후보들이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시민과 함께 꿈을 꾸다' 투어를 진행 중인 새누리당 최민호 예비후보와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주당 이춘희 예비후보. (왼쪽부터)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요 인사들이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역의 마을회관과 상가 등을 다니며 민심을 살피는가 하면 척사대회에도 참석해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하고 있다. 그야말로 본격적인 ‘표밭갈이’가 시작된 것이다.

현역인 유한식 시장과의 경선에 대비해야 하는 새누리당 최민호 예비후보는 7일 장군면 금암리를 시작으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시민과 함께 꿈을 꾸다’ 투어에 돌입했다.

매주 1회씩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마을회관에서 하루 동안 숙박을 하며 각 지역별 주요 현안을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꿈을 꾸다’ 행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었다. 더 내실 있게 준비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내놓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 발전의 기틀을 잡고, 서울시와 경쟁하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8일 척사대회 등을 둘러본 뒤 9일에는 조치원성결교회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춘희 예비후보는 7일 조치원역 앞에 마련된 ‘밥 드림 무료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세종봉사단’이 매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봉사 활동에 동참했는데,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나눠드리며 ‘섬기는 시장’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매월 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여기고, 세종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종시가 지역의 세대를 뛰어넘는 통합과 상생의 도시로, 3대가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8일 한솔동에서 진행되는 척사대회에 참석하고 9일에는 금남면 세종성당(옛 금남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천주교 신자인 이 예비후보는 평소 조치원성당에 다녔으나 금남성당이 세종성당으로 바뀐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미사라는 점에서 이 같은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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