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유한식 시장, 출판기념회 열고 '출사표'
상태바
유한식 시장, 출판기념회 열고 '출사표'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4.01.25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연고·원안사수 투쟁 등 강조
유한식 세종시장이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한식 세종시장이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 유한식(64) 세종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시장은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전적 에세이 <나를 지켜준 선한 눈동자>(생각나눔, 228쪽, 1만3000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 안병열 세종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김고성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임영이 세종시문화원장, 강기찬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강용식 한밭대 명예총장(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자문위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는 그가 지역출신 인사라는 것과 연기군수 시절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사수를 위해 삭발투쟁, 촛불집회, 단식농성 등에 나섰던 이력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대시장으로서 정신없이 뛰어다닌 지난 세월은 변화와 기회, 도전의 중요한 시기였다"며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세종시의 공복이 되었고, 국가의 핵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종시를 위해 내 모든 걸 바쳐왔다"고 했다.

그는 "TV에 출연해 이명박대통령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합헌 결정을 받았고 5년 동안이나 추진해왔는데 하루아침에 약속을 바꾸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원안 관철을 위해 싸웠음을 재차 강조했다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축사에서 "이 고장에서 태어났느냐, 고향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느냐를 시민들이 평가해야 한다"며 "(유 시장이) 세종시라는 자물쇠에 맞는 열쇠 같은 공직자"라고 추켜세웠다.

안병열 세종시기독교연합회 회장도 "자서전 출판은 자신 있고 떳떳한 삶을 살아왔다는 증거"라며 "머리 깎고 단식을 하면서 세종시 출범을 위해 노력했다"고 격려했다.

김고성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조치원읍민들이 균형발전을 많이 걱정하지만 유 시장이 LH와 협의를 통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등 여러 노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청원·이인제·정우택·윤상현 국회의원 등은 축하영상을 보내 유 시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유한식 세종시장과 부인 박재옥 씨가 출판기념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유한식 세종시장과 부인 박재옥 씨가 출판기념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유한식 세종시장이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한식 세종시장이 2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