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일 교육부차관 조치원여중 방문
나승일 교육부차관이 한 학생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한 소감을 묻고 있다. |
나승일(51) 교육부차관이 지난 27일 조치원여자중학교(교장 박경희)를 방문했다. 교육부 지정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참관하기 위해서다.
조치원여중은 지난 4월 1일부터 2016년 2월까지 3년간 1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돼 ‘자유학기제를 통한 진로탐색능력 신장 및 인성함양’이란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 등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온전히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체험활동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는 걸 말한다. 정부는 2016년 전면 시행을 추진 중인데,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내년부터 세종시 전체 중학교로 이를 확대할 구상이다.
나 차관은 수업 참관 후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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