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 자음과모음 펴냄 | 1만7000원
<유동하는 액체>로 근대의 불안정성을 꿰뚫어본 바우만의 사상의 편린을 모았다. 2010년 9월부터 2011년 3월 사이의 날짜가 기록돼 일기의 형태이나 자신의 신변 이야기가 아닌 사회 비평적인 글들이다. 유럽의 경기침체 이후 나빠진 인권문제, 테러리즘에 대한 생각, 미국의 대학생 취업난을 초래한 국가의 역할, 인터넷 익명성의 무책임, 페이스북의 영향력 등 당면한 사회문제들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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