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동서양을 꿰뚫다’ 박석 지음 | 들녘 펴냄 | 2만 2000원
동서양의 사상, 문학, 회화,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었다. 상명대 중문과 교수이자 명상문화 보급에 애쓰는 저자는 왜 서양에서는 초월적 성스러움을 발산하는 예수가 사람들의 의식세계를 지배했는데 동양에서는 일상의 윤리를 말한 공자가 추앙 받을까, 서양화는 화려한 색채로 가득한데 동양화는 수묵과 여백이 중요할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이를 ‘대교약졸’ ‘발산과 수렴’을 키워드로 삼아 풀이해 나간다.
Tag
#NULL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