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전-세종-오송 2층 전기버스 달린다
상태바
대전-세종-오송 2층 전기버스 달린다
  • 정해준 기자
  • 승인 2022.10.25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4일부터 B1노선서 운행 개시
출퇴근 시간 혼잡도 대폭 완화 등 기대
대전-세종-오송 B1 노선에서 운행될 2층 전기버스 외관.(사진=국토부 제공)
대전-세종-오송 B1 노선에서 운행될 2층 전기버스 외관.(사진=국토부 제공)

[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대전에서 세종을 거쳐 오송까지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가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2층 전기버스 2대를 대전역에서 세종시를 거쳐 오송역까지 운행하는 B1 노선(구 1001번)에서 운행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운행해오던 2층 전기버스가 지방대도시권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이며 향후대전권 이외의 다른 대도시권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B1 노선에 도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여객수송량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및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광위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도입됐다.

승객 좌석이 70석(1층 11석·2층 59석)으로 기존 좌석버스(41석)보다 30석 가량 많은 2층 전기버스가 B1 노선을 운행함에 따라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2층 전기버스는 국산 좌석버스 중 유일하게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광위 김영국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대전·세종 지역에도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해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 등 지방대도시권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