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정해준 기자]세종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건축행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 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 세종시가 강원도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온 제도로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문으로 구분해 평가된다.

2022년 건축행정 평가 개요를 보면 전국 지자체 243개(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을 비롯 건축안전관리, 유자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에 대한 지표를 근거로 가·감점 방식으로 평가한다.

광역자치단체(17개)의 경우 9개 도(제주 포함)와 8개 시에서 각각 1위로 평가된 최우수 지자체는 강원도(77.14점)와 세종시(75.53점)이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광역자치단체 2곳(강원, 세종)과 기초단체 15곳(서울 관악, 부산 사상 등), 그리고 특별부문(서울특별시, 서울 강동구)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건축행정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사회변화를 반영한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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