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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논란 속, 세종시 성평등 위한 '여성플라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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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논란 속, 세종시 성평등 위한 '여성플라자' 개소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2.03.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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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성플라자가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여성가족부' 폐지가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세종시에 성평등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인 '세종여성플라자'가 개소돼 화제다. 

이미 타시도에서는 양성평등기본법 제 45조의 근거에 따라 여성플라자, 여성가족재단 등의 이름으로 여성을 위한 종합 지원서비스 공간이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세종시에서도 시의회 및 여성단체들의 지속적인 설립 요구와 함께 여성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플라자가 개소하게 됐다. 

새롬종합복지센터(새롬로 14)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춘희 시장, 여성플라자추진준비단, 시민주권회의 여성아동청소년분과, 양성평등위원회, 여성단체 및 기관, 시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으로 세종클랑앙상블의 연주와 시민가수 카렌의 노래가 펼쳐졌다. 

세종여성플라자 개소식 모습 (제공=세종시)

또한 추진경과보고(여성가족과장), 기념사(시장), 축사(시의회의장), 환영사((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대행), 세종여성플라자 소개(세종여성플라자 센터장)로 이루어졌다. 

개소식 슬로건인 “세종에 성평등이 활짝”이라는 우산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기념 및 세종여성플라자의 현판식과 4층 세종여성플라자 공간 라운딩이 함께 진행됐다. 

세종여성플라자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여성정책의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간 지원 및 대여 ▲여성공동체 소모임 지원 ▲여성관련 종합정보 제공 ▲성평등 교육 및 문화 활동 ▲여성정책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세종여성플라자 홍만희 센터장은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며, 여성기관・단체들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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