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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민호 위원장, 세종시장 출마선언 '새로운 세종 건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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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민호 위원장, 세종시장 출마선언 '새로운 세종 건설' 약속
  • 최성원 기자
  • 승인 2022.03.23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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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집무실 및 국회 분원 이전, 지하철 시대 등 6가지 핵심 공약발표
2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마를 선언한 성선제 세종시장 예비후보. (사진=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새 정부의 성공을 뒷바침하고 새로운 세종 건설'을 약속하며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세종시 선출빅 공무원 전원이 민주당 일색이라는 점을 꼬집고 편파 행정, 이익 우선, 부패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현 세종시정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새 정부에 발맞춰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6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금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청와대 제 2집무실 및 국회 분원 이전과 대전-세종-조치원 및 청주공항을 연결해 지하철 시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세종시 공략과 맥을 나란히 하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 설립과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조성 등에에도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어 메타버스·인공지능(AI) 등 제4차 산업기반을 위한 교육과 연관 산업의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과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설치해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침체와 '유령도시'를 만든 세종시의 행정을 비판하며 기업 유치 인센티브와 함께 현재 불합리한 용도변경 규제를 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외 ▲교통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문화예술과 관광자원 개발 ▲보육시설 확충·학교 교육 문제 해결을 통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등을 발표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투쟁과 대립, 권모술수의 정치는 막을 내려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은 자유롭되 특권과 폭리는 허용하지 않도록 새 바람으로 새 세종을 열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민호 예비후보는 1955년(66세) 대전 출생으로 국무총리 비서실장, 행복도시 건설청장, 충남도 행정부지사, 지난 대선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으로 대선 총괄선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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