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일까지 안전진단 집중 점검 기간 실시
세종시 등 기관 4곳 15개반 점검…시설물 안전진단 후 응급조치
세종시 등 기관 4곳 15개반 점검…시설물 안전진단 후 응급조치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는 해빙기를 대비해 오는 3월18일까지 관내 110곳 급경사지에 현장점검을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급경사지는 겨울철에 얼었던 지표면이 결·융해 반복으로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점검반은 ▲인공 및 자연비탈면 ▲배수시설 ▲낙석위험 및 낙석방지망 보호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급경사지 등 주변에 토사유실과 붕괴위험, 시설물 파손 등 있을 경우 시 재난관리과(☎044-300-3224)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경사면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 급경사지 안점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부분은 현장에서 안전조치할 예정”이라며 “시설정비 필요 등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 추진계획 수립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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