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방화 목격 신고 토대로 용의자 추적 중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 금강변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건이 10분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해 금강변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가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일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 56분에 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 인근 금강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양화리 햇무리교 주변과 해밀동 원수산 MTB 공원에서 있다라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연이은 세 차례 화재로 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와 세종시 햇무리교 인근, 해밀동 원수산 MTB공원 주변의 임야 약 100㎡가 소실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사람이 금강변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방화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금강변과 원수산, 괴화산 인근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