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출퇴근길 10분 간격 정식운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6일 KTX 충북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역 구간(31.2km)을 운행할 BRT 차종으로 현대자동차의 CNG 하이브리드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지난달 세종시, 대전시, 충북도, 청주시의 교통관련 국장과 민간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BRT 차종선정위원회’를 열고 비용과 친환경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평가대상 차량은 전기버스, CNG 하이브리드버스, 디젤 하이브리드버스, 바이모달트램 등 5종 이었다. 이 중 CNG 하이브리드버스가 평가항목 중 경제성과 안정성 및 기능적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행복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향후 BRT 차량 구입비를 세종시에 지원하고, 세종시는 차량 구매절차 및 제반 운행 준비를 거쳐 내달부터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역 구간(31.2km)에서 본격적으로 BRT 운영에 나선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향후 대중교통중심도로 서측구간과 대덕대로 연결도로 등 BRT 전용도로 추가 개통과 신교통수단 개발상황 및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BRT 차종의 다양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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