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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시간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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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시간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체화
  • 이충건
  • 승인 2013.02.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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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자형 교통망 구축 이어 2017년까지 광역도로 12개 노선 완료

전국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세종시의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구체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시 주변 고속도로, 국도, 고속철도 등 주변을 통과하는 간선 교통망과 충청권 주요지역과의 연결로 등 광역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2조 7822억 원이 투입되는 13개의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현재 40%의 공정률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투입된 사업비만 1조 1014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이전 및 첫마을 입주에 맞춰 3개축의 광역도로를 개통, Y자형 교통망을 구축했다.

제1축인 대전 유성 연결도로는 지난해 3월 개통해 대전과의 접근성을 강화했고, 제2축인 KTX오송역 연결도로는 지난해 9월 개통돼 전국적인 철도망과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수도권에서 가장 빨리 접근할 수 있는 정안IC 연결도로(제3축) 운행을 개시했다.

이어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한 대전역~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는 2015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주 및 중부복합물류터미널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11년 11월 착공한 청원IC 및 청주 연결도로도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공주시연결도로와 오송~청주 연결도로 등 2개 사업에 착수, 2017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치원 연결도로 및 오송~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올해 안에 설계를 끝내고 내년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완공 예정.

총연장 6.3km의 공주연결도로는 1219억 원을 투입,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다. 이 도로는 천안~논산 및 대전~당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과의 연결을 통해 교통량 분산에 따른 지·정체 감소가 기대된다. 오송~조치원과 부강역 연결도로도 설계에 착수, 201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병창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와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총 13개 노선 중 12개 노선을 2017년까지 완료해 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충건 기자 yibido@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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