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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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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선된다
  • 김재중
  • 승인 2013.02.1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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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서울 강남간 직통버스 운행

4월부터 BRT 정식운행…시내버스 운영체계도 개편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신설되는 등 세종시 대중교통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 이하 행복청)은 오는 22일부터 ‘서울 강남~정부세종청사~첫마을’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별도로 신설해 하루 12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첫마을~정부세종청사~조치원~강남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었지만 이번에 첫마을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통 노선을 신설함에 따라 30분 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돼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복도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오는 4월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행복청이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행했던 BRT 운영권은 4월부터 세종시가 이어받는다. 다만 행복청은 BRT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구입비를 지원(2013년 76억 원)하고 기반시설도 지속적으로 건설하는 등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BRT 차량은 행복청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교통분야 전문가롤 구성된 ‘BRT 차량선정위원회’가 내달까지 최종 선정한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세종시는 ‘세종시 BRT 차량선정 및 운영’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했으며, 국토연구원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4월 BRT 정식운행 시기에 맞춰 세종시는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환승시스템 및 교통정보 제공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세종시 시내버스가 9대 증차되고 운행체계 또한 지간선제로 개편된다. 교통정보 제공시스템(BIS : Bus information system)도 구축돼 버스운행정보가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 차장은 "4월부터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시, KTX오송역 간 BRT 운행간격을 약 10분으로 조정할 방침"이라며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의 세계적 모범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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