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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두루타 시내버스·BRT로 환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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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두루타 시내버스·BRT로 환승 가능"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4.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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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BRT·일반버스 등 적용… 주민 이용편의 증진 기대
두루타 버스가 장군면에서 대기하는 모습. (제공=세종시)
두루타 버스가 장군면에서 대기하는 모습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읍·면지역 수요응답버스인 두루타의 시내버스 환승이 내달 3일부터 가능해진다. 

두루타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의 보완책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장군면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환승 시스템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 요구로 세종시는 대전시·티머니 협의 후 환승 시스템을 마련했다. 

환승 가능한 교통 수단은 시가 운영하는 바로타(BRT)·시내버스·마을버스 등 모두 가능하다. 두루타 간 환승을 비롯 대전에서 운영하는 B1·1002번도 환승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이용객은 요금이 낮은 교통수단에서 높은 교통수단으로 환승 시 차액만 결제하면 된다. 이용 요금이 같거나 낮은 수단으로 이동할 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 교통기능이 탑재된 카드로 요금 지불을 해야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현행 환승 정책에 따라 하차시간 기준 회당 60분 이내, 3회까지만 가능하다.

두루타는 내달 중 전체 읍·면 확대를 앞두고 있고 이번 환승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용 승객의 요금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증진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두루타도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대중교통 간 연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교통 편의 증진을 통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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