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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온실효과’ 부동산한파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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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온실효과’ 부동산한파 녹였다
  • 김재중
  • 승인 2012.12.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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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아파트 청약열기.지가상승률 ‘전국 최고’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올해 ‘최고∙최대’ 시장을 구축했다. 전국적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신규아파트 분양지역, 전국에서 토지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세종시 토지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동안 5.61% 상승했다. 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강원도 평창군 상승률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세종시 개발 붐이 올림픽 유치로 인한 지가 상승요인을 앞지른 셈이다.

특히 신규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 1-3생활권 M8블록 ‘한신 휴플러스 리버파크’ 아파트가 지난 1월 28.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 포문을 열기 시작해 1-4생활권 M8블록 ‘제일풍경채 센트럴’ 아파트가 이달 7.0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등 청약경쟁이 치열했다. 다만 입지조건에 따른 희비는 다소 엇갈렸다. 1생활권 일부 외곽지역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불패신화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올해 세종시 아파트 공급량은 임대 2052세대와 민간건설사의 일반분양 1만 6240세대 등 1만 8292세대에 이른다.

내년에도 세종시 토지∙주택시장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금강 남쪽 지역인 3생활권 토지공급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3개 생활권에서 약 1만 7600여 세대 주택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재중 기자 jjki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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