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서울과 부산서 한 표 행사…초조한 기다림의 시간 돌입
먼저 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기간 동안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춥지만 꼭 투표하셔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경 부인 김정숙 여사와 자신의 지역구이기도 한 부산시 사상구 엄궁동 제7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진행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제 ‘진인사’(盡人事) 했으니 ‘대천명’(待天命)해야죠"라며 "우리 국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투표"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국민들의 힘이 정치권력 위에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투표"라며 "지난 5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투표로 세상을 바꿔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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