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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 미래철도연구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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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 미래철도연구단지 조성
  • 홍석하
  • 승인 2012.12.1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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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종합시험선로 인근에 위치 예정

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에서 추진하는 미래철도연구단지가 세종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13일 市는 철도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교통시스템 기반 구축에 따른 철도 연관 기업의 세종시 유치와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녹색 신교통 연구개발(R&D) 단지는 철도연에서 개발하는 신교통시스템에 필요한 전용시험선로와 이와 연계한 시험시설 및 관련 참여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동면에 추진 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사업과 연계할 계획인데 세종시 북부지역의 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약 1500억원 의 사업비를 투자해 철도종합시험선로 인근 9만평의 부지에 조성한다.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한 市 투자유치과의 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빠르면 연구단지를 2014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기차 부품과 제어장치, 신호기 등을 만드는 철도 신교통 관련 기업의 세종시 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이후 市는 내년 5월까지 ‘철도산업단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철도연은 내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2014년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단지엔 철도연이 미래교통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있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를 비롯해 바이모달트램과 한국형 소형무인궤도차 등 신교통 시스템 시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市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향후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세계 철도시장의 확대, 녹색교통 시스템 중요성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엔 유한식 세종시장과 홍순만 철도연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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