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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위원장, 이춘희 시장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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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위원장, 이춘희 시장과 환담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1.02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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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등 국가 기후‧환경대책 협의
이 시장, 국회 세종의사당 등 행정수도 완성 협조 당부
2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2일 세종시를 방문해 이춘희 세종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반 위원장과 이 시장은 미세먼지 등 정부의 기후·환경대책을 비롯해 행정수도 완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반 위원장이 소속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범국가적 대책 수립 및 주변 국가와의 협력 등을 담당하는 대통령직속위원회다.

이 회의에는 반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인사 18명과 민간위원 24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홍남기 기재부 장관과 최기영 과기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자부 장관 등이 당연직 위원이다. 

특히 반 위원장은 자연친화도시로 건설하는 세종시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고 이어 범국가적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반기문 위원장에게 설명하고 있는 이춘희 시장 (사진=세종시)

이 시장은 반 위원장에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과 굴절버스 도입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도시 건설과 기후·환경 분야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기구환경회의 수장인 반 위원장의 세종 방문을 환영한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평소 관심을 가져왔던 세종시를 직접 방문해 보니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친화적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 위원장과 이 시장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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