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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활폐기물 ‘상시 수거 전담반’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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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생활폐기물 ‘상시 수거 전담반’ 지속 운영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8.2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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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제외... 음성 자가격리자만 해당
생활 쓰레기 소독 후 수거... 당일 소각
‘상시 수거 전담반’이 따뜻한 감사 편지를 받았다.(제공=세종시)
‘상시 수거 전담반’이 마음이 담긴 쪽지와 간식을 받았다.(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가 음성 자가격리자의 생활폐기물 배출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 수거 전담반’을 지속 운영한다.

상시 수거 전담반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음성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전파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구성·운영된다.

감염병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서 위탁 대행하고 있다.

전담반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부터 방역복을 갖추고 자가격리 가정을 방문, 생활 쓰레기를 소독 후 수거해 당일 소각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상시 2개 반 4명, 수시 지원 6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1가구당 평균 2∼5일에 1회씩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벌여, 자가격리 2200가구에서 135톤, 격리시설 4곳에서 9톤을 수거했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양이 많은 유아와 아동, 환자가 있는 다수의 자가격리 가구로부터 수거 전담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가 쇄도하는 등 주민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규성 환경관리원 청소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상시 수거 전담반 활동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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