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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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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목표”
  • 홍석하
  • 승인 2012.1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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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확충, 버스노선체계 전면개편, 지능형 교통쳬계 구축

市가 2013년 대중교통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市 건설도시국은 출범이후 20,165명의 인구증가와 올해 말 정부청사 공무원 4238명의 이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건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주변도시 대중교통 수준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범 이후 市 도로교통과는 시내버스와 노선을 확충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도왔는데 30대 66개 노선에서 40대 78개 노선으로 개선했다. 또한 시내버스 전노선에 대해 주요거점별 번호를 부여해 목적지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버스 전후면에 LED전광판과 음성안내 시스템을 설치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市에서 발표한 2013년 대중교통 개선정책은 시내버스 확충과 버스노선체계 전면 개편,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이다.

시내버스 확충을 위해 기존 28억원에서 62억원으로 보조금을 증액해 신노후차량 5대 교체를 포함해 10대의 시내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노선과 버스의 확충에도 아직도 주변도시에 비해 부족한 상황인데 2014년 14대, 2015년 14대를 추가로 투입해 인구천명당 운행대수를 0.66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의 버스노선은 추가노선을 포함 총 78개인데 이중 1일 4회 이하 운행노선이 45개로 버스 운행 횟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노선 연장이 길고 배차간격이 불규칙해 2013년 3월 버스노선체계 전면개편을 단행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市는 지간선제를 도입해 조치원을 중심으로 읍면동별 주요지점은 간선버스를, 각 마을에서 주요지점의 연결은 지선버스를 운행한다. 무료환승제도 도입을 준비중인데 버스요금 1200원으로 세종시 전지역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도 서두르고 있는데 버스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안내시스템(BIS)과 단말기(BIT) 400개를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과 장진복 과장은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욕구 증대로 광역교통체계를 위해 개선점이 많다. 특히 예산반영과 직원 충원이 절실하다. 업무량도 많고 인원도 부족하지만 의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개선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충청권광역교통협의회’는 세종시와 대전시, 청주시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버스노선 연장 운행 등 광역교통운행체계의 개선을 위한 협의를 통해 당초 대전~첫마을 간 운행 버스를 대전~세종청사까지 연장운행하고, 현재 오송역~세종청사 간 1일 6회 왕복 운행되는 간선급행버스에 대해서는 세종시와 충청북도가 차량 증차 및 운행시간 조정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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