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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요구에 부응하는 현실적인 방안 담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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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요구에 부응하는 현실적인 방안 담아내겠다”
  • 홍석하
  • 승인 2012.10.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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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市가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청사진 마련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26일 市는 간부공무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시기본계획은 연동면, 장군면, 연서면의 도시계획 정비를 포함, 확대된 관할구역에 대한 통합적인 공간구조 및 발전방향의 필요성이 제기돼 수립하게 됐는데 지난 10월8일 용역에 착수해 2013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행복도시 예정지역을 제외한 주변, 편입지역 전체로 392.32㎢이며 계획인구는 예정지역 50만, 주변 및 잔여지역 20만으로 70만명이다. 그동안 수립된 세종시 관련 주요 도시계획에는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 2020 연기군 기본계획, 2030 행복도시 도시기본계획안, 세종시중장기발전방안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주)경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최경섭부사장이 기본계획 수립 접근방법과 중점 검토사항을 요약 보고했다. 그는 "최초 수립되는 도시계획의 종합성을 제고하고 행정도시 광역도시계획이나 세종시중장기발전방안 등 관련 계획간의 연계와 조화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투영하며 도시정책변화를 적극 반영해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비전을 설정, 기본구상과 부문별 계획을 세우겠다"고 보고했다. 계획방향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부합하는 도시 미래상 제시, 과학벨트와 연계, 세종시 정책이슈 흡수, 지역간 상생 및 지역균형발전방안과 관련 도시계획에서 제출된 주요 현안과제를 바탕으로 최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보고와 관련 市에서는 현재 도로망과 상수도, 대중교통 용역 등 각종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용역 주체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본계획에 빠짐없는 반영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촘촘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 가능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담아내야한다는 것. 기본계획 수립대상에서 제외된 예정지역과 관련해 건설청 관계자는 "예정지역은 당초 완전한 단일 도시권으로 계획돼 예정지 시설물 중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처럼 꼭 예정지역에 배치될 필요가 없는 시설도 있는 만큼 검토에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2030 세종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7월경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국토부 등 관련기관 협의, 市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참석한 시장과 공무원에게 만 자료를 배포하고 보고회 이후 기자의 요청에도 市나 업체에서는 외부공개를 꺼리며 자료를 주지않아 의아심을 자아냈다. 市와 달리 서울시는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서울플랜 시민참여단’을 조직해 시민의 참여는 물론이고 추진 과정 전체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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