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 방역 소독 및 예방 물품 현황 등 긴급점검 가져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8일 보람동 청사 3층 상황실에서 고교 3학년 학생 등교 정상화를 위한 긴급 회의를 가졌다.
교육부가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20일 등교 방침을 원활히 이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교육부는 고3 학생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학사일정상 등교 수업이 불가피하다는 학부모 및 교원 요구를 수용했다.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교사와 학생 포함 10명으로 파악했다.
시교육청은 20일 고3 학생에 이은 순차적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부서별 업무분장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등교 시차제 ▲교실 좌석 배치 조정 ▲쉬는 시간 분산 등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 ▲학교시설 및 통학버스 등의 방역 소독 관리 ▲마스크 비축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의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등교일 바로 실시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방역 관리 상황과 주말에 실시되는 검정고시 방역 유의 사항, 지역 학원의 방역 준수 여부 점검 등의 대처방안도 확인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부터 등교수업에 맞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교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과 배움터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