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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등교 개학 준비', 어떻게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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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등교 개학 준비', 어떻게 하고 있나
  • 정은진
  • 승인 2020.05.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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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교육부 방침' 토대로 자율적 학사 운영 최적화 도모
물샐틈 없는 보건교사 배치와 방역 및 연락체계, 대응 매뉴얼 만반의 준비
세종시교육청의 등교수업 대책에 따른 발표 자료. (제공=시교육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교육부가 4일 내놓은 등교 방침에 세종시교육청은 어떤 후속 조치를 준비해뒀을까.

시교육청 역시 교육부의 단계별 등교 수업 일정을 준용하면서, 방역과 수업 정상화 대책을 지역 특성에 맞춰 승화할 계획이다.

신학기 개학 지원단이 이번에도 등교 개학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각 업무별 본청 실무진 50여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물샐틈 없는 지원과 예방활동에 나선다. 

전국 17개 시·도 유리한 여건은 전 학교에 간호사 및 보건교사를 배치하는데 있다. 43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에는 추가 인력까지 기용한다. 

교육부가 내놓은 큰 틀의 지침상 ▲최대한의 거리를 둔 좌석배치로 마주보는 수업을 지양 ▲개인활동 중심으로 수업 구성 ▲이동수업 최소화 ▲학습도구 공동사용 방지 ▲예체능과 실습과목에 대한 이론 단원 우선 진행 등을 준용한다. 

여기에 학교시설 전체 및 통학버스 소독과 공기순환장치 상시 가동, 마스크 추가 보급, 열화상카메라 확대 설치, 체온계와 손소독제 여유 비축 등으로 방역 소독 빛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쉬는 시간에도 공용 공간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충분한 간격을 둔 급식 방침으로 감염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감염 의심자나 확진 환자 발생시, 매뉴얼도 적극 활용한다. 보건소 등 관계 기관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의심자 등교 중지 및 이동경로 중심 이용 제한 등을 통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각급 학교는 이 모든 사항을 모의훈련을 통해 내실화하기로 했다. 오전·오후반 운영 등의 등교 시차제와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 원격 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도 곧 마련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칫하면 아이들을 다시 가정으로 되돌려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엄중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며 "13일부터 등교 수업 실시에 따른 방역과 예방 대응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등교 개학 후 세종시교육청의 대응절차 방침. (제공=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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