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재 쉼터. 금남면 금천리에 병풍처럼 둘러서 있는 금병산 고개에 가을을 넘어가는 바람들의 소리가 가득하다. 바람재는 해발 250미터로 금남면의 동서를 잇는 고개다. 봄가을 운무에 싸여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이 일품이라고 한다. 2002년 연기군에서 공원을 조성하고 풍광 좋은 둔덕에 정자 해민정(解悶亭)을 세웠다. 정자의 이름처럼 번민이 바람에 씻겨져 나갈 듯한 풍경이 다소곳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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