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국회부터 몸담아오며 쌓은 능력 인정받아… ‘국회 전부 이전’ 목표, 내년 총선 출마 준비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국회 입법정책연구회(회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3선) 사무총장)가 신임 조정위원장에 조관식 박사(정치학, 국민대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를 임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지난 달 28일 연구회를 통해 임명장을 받았다.
조 신임 위원장은 제12대 국회부터 국회에 몸 담아오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자타 공인의 입법·행정·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10년에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입법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많은 법안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당시 반기문 UN사무총장(국제부문)과 함께 수상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국회 재직 중 국민대 정치대학원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조 신임 위원장은 최근 이슈인 ‘국회 이전’과 관련, 분원이 아닌 본원 전부 이전이란 입장을 줄곧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뜻을 담아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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