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미세먼지 안전한 세종 행복도시’ 가능할까?
상태바
‘미세먼지 안전한 세종 행복도시’ 가능할까?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9.03.2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세종시·교육청·LH·국토연·AURI와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추진단 구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단은 행복청 차장(1급)을 단장으로,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단계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현 가능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도입 확대 ▲수소 및 전기충전소 확충 등 교통부문 배출량 저감 대책을 수립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건설공사장과 건설장비 관리 강화 ▲유보지 등 나대지 활용․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도시 내 주요 기능시설․공간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미세먼지 회피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상업․문화시설 등 건축물간 통행로 확보 ▲용도복합개발 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해도 평상시와 같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건축 분야에서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용량과 성능이 우수한 공기정화설비 적용 ▲식생벽 설치 확대 등 건축기준 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지침을 개선해 설계단계부터 미세먼지 저감 기술과 공법 발굴을 유도하는 등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서 미세먼지 발생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흡입 수종 도입과 식재기준을 강화하는 등 도시 각 부문에서 미세먼지 발생 저감, 회피 및 제거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과 접목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학계 등 각 분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어려운 과제”라며 “21세기 친환경 도시를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4월 말까지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건설사업장 등 각 도시정책 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장․단기과제로 나눠 관련 기관 간 협의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