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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선거 여론조사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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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선거 여론조사 조작?
  • 윤형권
  • 승인 2012.05.0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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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률 낮고 선거구 다양해 민심파악 곤란
언론사 조사기관마다 들쑥날쑥 신뢰 어려워

4·11 세종시 3대 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각종 언론매체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후보 캠프는 물론 유권자들의 표심도 요동을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보니 어떤 후보는 여론조사를 발표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호소한다. 여론조사도 기관마다 발표하는 매체마다 다르다. 후보자 캠프에서는 지지율도 들쑥날쑥해서 어느 것이 정확한 조사인지 알 수가 없다며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후보 캠프는 언론매체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에 의존해서 전략을 짤 수밖에 없다.
이처럼 세종시 선거가 여론조사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고 있지만, 실제는 여론조사기관이 보유한 유
권자의 전화번호가 선거구(지역별)별로 고르지 못해 여론조사결과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피플’의 김장중 상무는 "올해 초부터 입주한 첫마을과 청원군 부용면, 공주시 장기·반포·의당면 일부가 연기군과 함께 선거를 치르게 돼 여론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각종 매체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는 어디까지나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4·11 선거에서 첫마을과 청원군 부용면, 공주시 장기·의당·반포면 일부 지역의 유권자는 약 1만5000여 명이다. 선거가 박빙으로 간다면 이들 3개 지역 유권자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유권자들 지금까지 각종 언론매체에서 발표한 들쑥날쑥 엉터리 여론조사결과만 믿고 휩
쓸리는 오류를 범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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