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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유한식 장군멍군… 최민호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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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유한식 장군멍군… 최민호 고군분투
  • 특별취재팀
  • 승인 2012.05.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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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흐름으로 본 세종시장 판세분석

선거일이 6일 정도 남은 가운데 세종시장선거는 민주통합당 이춘희 후보와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
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각 언론매체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각 당이 공천을 완료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6개 언론사가 발표한(7회)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여론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21일 국민일보 조사는 이춘희 후보가 유한식 후보를 3.2%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오차범위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줄곧 선두를 달리던 유한식 후보가 선두자리를 내줬다는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틀 후인 충청투데이(코리아리서치)의 보도에서는 유한식 후보가 43.8%로, 25.6% 이춘희 후보를 무려 18.2%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두 언론사의 발표는 불과 3일 만에 선두가 바뀌고, 지지율의 차이도 약 20% 차이가 있어 여론조사를 과연 믿을 수 있겠냐는 의문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26일 본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피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유한식 후보가 37.6%, 이춘희 후보가 31.2%, 최민호 후보가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7만808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ARS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44%, 응답자는 811명이다.
27일 세종시지역 인터넷신문인 세종뉴스(윈폴)는 이춘희 후보와 유한식 후보가 각각 31.8%, 31.7%로 두 후보간에 거의 차이가 없는 초접전 양상이라고 보도했다. 이때 최민호 후보도 28.5%를 기록해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대전일보(3월29일 리얼미터)는 이춘희 28.6%, 유한식 32.6%, 최민호 2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스와 중도일보(충청리서치)는 같은 기간(3월31-4월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세종뉴스는 유한식 35.6%, 이춘희 34.4%로 두 후보가 1.2%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보도했다. 반면에 중도일보는 유한식 41.5%, 이춘희 30.3%로 두 후보가 11.2%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같은 기간인데도 여론조사기관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4·11 세종시선거의 여론조사결과를 접하는 유권자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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