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민주통합35.1%-새누리33.6%-자유선진 15.9%
상태바
민주통합35.1%-새누리33.6%-자유선진 15.9%
  • 윤형권
  • 승인 2012.05.01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1 세종시 선거의 유권자들은 민주통합당을 가장 선호하고 뒤를 이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종포스트와 세종뉴스가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결과, 세종시 유권자들은 민주통합당에 35.1%, 새누리당에 33.6%의 지지를 보내 오차범위에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선진당은 15.9%로 3위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만 보면 새누리당이 자유선진당을 제치고 민주통합당과 경합을 벌이는 것은 세종시수정안을 추진했던 새누리당과 MB정권에 대한 반감보다는 박근혜 개인에 대한 지지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유선진당이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지지도의 절반정도에 불과한 15.9%로 나타난 것은 그 동안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자유선진당의 지지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이는 각 후보자들 의 지지도 교차분석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이해찬(42.7%)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새누리당에 8.9%, 민주통합당 72.7%, 자유선진당3.2%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견고하게 결집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심대평(30.9%)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새누리당에 47.4%, 민주통합당 3.4%, 자유선진당 43.4%로 나타났다. 이는 심대평 후보가 자유선진당의 당 대표인데도 심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으로 갈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별 지지도와 시장후보 지지와의 교차 분석에서도 재미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새누리당 최민호(23.8%)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 83.6%는 새누리당을 지지한다. 이들 중 민주통합당에 4.0%, 자유선진당에 4.1%로 나타나 최민호 후보 지지자 대부분은 새누리당 적극 지지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통합당 이춘희(34.0%) 후보 지지자들은 민주통합당에 80.3%의 지지를, 새누리당에 6.2%, 자유선진당에 5.3%의 지지의사를 밝혀 이춘희 후보 지지자 대부분도 민주통합당 적극 지지자인것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자유선진당 유한식(34.7%) 후보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에 29.8%, 민주통합당 16.2%, 자유선진당 39.4%로 나타나 최민호, 이춘희 후보와 달리 정당지지도와 후보 지지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한식 후보 지지자 10명 중 3명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춘희 후보와 최민호 후보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와 성별 지지도 교차분석에서는 새누리당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민주통합당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33.6%) 가운데 남성이 40.1%, 여성이 23.4%를 차지했다. 민주통합당 지지자(35.1%) 가운데 여성이 42.7%, 남성은 30.2%를 차지하고 있다.
자유선진당(15.9%)은 남성이 16.0%, 여성이 15.6%로 나타나 자유선진당은 남성과 여성이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지지도와 정당지지도와의 교차분석에서는 20-40대는 민주통합당(37.5-35.9-46.3%%)-새누리당(25.0-28.2-26.3%)-자유선진당(8.3-20.5-13.8%) 순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은 50-60대에서 달라진다. 50-60대는 새누리당(36.7-44.8%)-민주통합당(35.5-25.3%)-자유선진당(17.8-17.4%)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50-60대일수록 새누리당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통합당도 50-60대에서 보수정당인 자유선진당보다도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g
#NUL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