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위기관리 사례 수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50만 원 기탁
세종시 재난관리과 직원들이 위기관리 경진대회 수상 상금을 전액 기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은 3일 오전 10시 사무국에서 강성기 시민안전국장, 박종국 재난관리과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 재난관리과는 지난해 위기관리 매뉴얼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새롬동 주상복합 화재 당시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용하는 등 위기관리 매뉴얼을 발표, 행정안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직원들은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50만 원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자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세종시 재난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뻤는데 포상금까지 받았다”며 “세종시에 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영섭 회장은 “전국적으로 위기관리 매뉴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점을 축하드린다”며 “포상금으로 받은 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해 주신 만큼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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