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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보행로, ‘도담단풍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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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보행로, ‘도담단풍길’로 재탄생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12.2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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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7억 들여 도담동 정류장~도램마을 19단지 경관 개선 완료… 주민들이 사업 결정 '의미'
세종시 도담동 BRT정류장에서 도램마을 19단지까지 820m의 보행자도로가 ‘도담단풍길’로 재탄생했다.

세종시 도담동 비알티(BRT)정류장에서 도램마을 19단지에 이르는 보행자도로가 ‘도담단풍길’로 새단장했다.

세종시 아름동(동장 신현장)은 820m 구간에 가로수 터널과 핀조명, 그늘의자 등을 설치하고 27일 저녁 준공식을 갖는다.

도담동 보행자도로는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싱싱장터, 도담 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이용한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도담동 보행자도로 경관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도담단풍길’에는 청단풍과 꽃잔디, 산철쭉이 식재됐고 가로수 터널과 핀조명, 그늘의자 등이 설치됐다.

경관개선 사업내용은 아름동과 도담동 주민추진위원회(위원장 곽봉진・강성목・한봉수・박광근)가 9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했다. 거리명칭도 주민 의견을 모아 ‘도담단풍길’로 정했다.

이 길에는 청단풍 401주와 꽃잔디·산철쭉 8600주를 심어 가로수 터널이 조성됐다.

야간 안전보행로 확보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핀 조명 182등 및 광섬유 열주 6주를 설치하고, 그늘의자 등 보행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신현장 아름동장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에 걸맞게 시민들이 직접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등 시민 주도로 사업이 진행돼 만족도가 높다”며 “도담단풍길이 세종시의 대표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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