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활동자 14명 표창, 야외놀이터·복컴개방 등 방안 제시
세종시가 지난 22일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에는 초·중·고교생 112명이 참여했다. 권리, 자연과 환경, 교통과 안전, 꿈드림, 지역사회, 놀이터 짓기, 놀이와 여가 등 7개 모둠으로 활동해왔다.
이들은 전체회의 2회, 모둠회의 4회, 정책개발워크숍 등을 통해 시정 개선사항을 고민, 정책 제안 역할을 했다.
이날 피드백 회의는 위원회가 모둠별로 고민한 내용을 발표하는 최종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용자 의견이 반영된 야외놀이터 조성 ▲청소년 대상 복컴 무료개방 ▲온라인 청소년포털사이트 구축 등이 제안됐다.
시는 부서별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추진 필요성, 시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행 가능성이 높은 제안에 대해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제로 반영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아동친화정책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며 “내년 제4기 참여위원회 모집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활동자 14명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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