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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지재단, 12월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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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지재단, 12월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둥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11.2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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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적, 보편적 복지 강화 필요성 반영… 임원 10명, 직원 12명으로 본격 서비스 스타트
세종시 복지재단이 내달 들어설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노인 인구의 65%가 읍면지역, 영유아 인구의 86%가 동지역에 거주하는 불균형적 복지 구조. 젊은층 대거 유입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위주에서 보육·교육·고용 등 보편적 복지 강화 필요성. 지난 9월 복지대상자가 2년 사이 3만3000여명 증가(총 8만86명).

세종시 복지재단이 오는 12월 이 같은 특수성을 담아 공식 출범한다.

이춘희 시장은 22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급격한 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로 지역 복지수요가 복잡하고 다양해졌으나, 시민들의 사회복지 체감 만족도는 ‘보통’에 그치고 있어 서비스 개선이 절실했다”며 “재단은 세종형 복지모델 창출의 핵심 기구가 될 것”이라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

복지재단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공청회와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달 29일 보건복지부 법인 설립 허가로 제반 준비를 끝마쳤다. 지난 15일 창립이사회를 열어 노승무 대표이사 등 임원 선임도 완료했다.

재단은 내달 새롬동(2-2생활권)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입주하고, 향후 ▲정책·연구·조사(복지자원의 효율적 추진)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 등 민·관 복지자원 지원 ▲세종형 특화사업 개발 등 시민 복지증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이사 9명과 감사 2명에 1처 3팀 12명으로 구성한다. 시는 출범 초 재단 운영 안정화를 위해 공무원 3명을 파견하는 한편, 내년 20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100억원 출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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