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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성인병 유발하는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섭취하며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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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성인병 유발하는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섭취하며 예방해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9.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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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혈관 벽을 좁거나 단단하게 만들어 뇌졸중, 협심증, 동맥경화, 고혈압을 비롯한 다양한 성인병을 발발케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5년 기준 고지혈증 환자는 148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0년에 조사한 결과보다 40% 증가한 수치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섭취하며 운동 또한 규칙적으로 행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올레산을 함유한 아보카도,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호두,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포함해 총 콜레스테롤 양을 줄이는 생선, 혈관벽의 손상을 막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롤 감소케 하는 퀘르세틴이 풍부한 양파 등이 있는데, 이 중 양파는 평소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대중적인 식품으로써 눈길을 끈다.

양파는 우리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 채소 중 하나로,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을 함유해 매우면서도 단 맛이 나 조림, 튀개, 생채,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종류는 흰색과 황색, 자색 양파 세 가지로 나뉘는데, 빨간 양파라고도 불리는 자색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핵심 성분인 퀘르세틴이 일반 양파보다 2배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퀘르세틴은 양파의 겉껍질에 많이 함유한 성분으로, 이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껍질째 갈아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빨간 양파는 매운맛과 냄새가 적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그린샐러드로 많이 해 먹는데,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가 섞이면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켜 스태미나 식품이 돼 단순 건강 요리로도 좋다.

한편, 양파의 원산지는 서아시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무안과 경남 창녕,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농작물이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품질이 좋으며, 다양한 품종 중에서도 제주 빨간양파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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