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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보조금·위원회 운영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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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보조금·위원회 운영 질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8.3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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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첫 시민안전국 대상 첫 행정사무감사, 재해위험개선지구 조속 보상 촉구
세종시의회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30일 열린 제51회 정례회에서 세종시 시민안전국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30일 오전 열린 제51회 정례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단체에 대한 부적절한 보조금 지원 근거, 시 산하 각종 위원회의 난립 등을 지적했다.

상병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늑장·부실 제출된 것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며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토지보상 지연이 심각하고, 공탁비율도 48%로 비정상적으로 높다. 보상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윤형권 부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민간단체 지원 근거에 대해 지적했다.

윤 부위원장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이 근거없이 실시돼 각 단체 활동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조속한 시일 내 이들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희 위원은 “시 산하 각종 위원회가 난립하고 운영도 부실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며 “유사한 위원회의 통합, 서면회의보다는 대면회의 지향, 지침에 근거한 회의수당 지급 등 확실한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현옥 위원은 시 보조금으로 구입한 물품 또는 장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 임채성 위원은 폭염 중 강행된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해 질타했다.

백천·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 착공했다. 부강면과 연동면 백천 일원과 산수리 일대에 둑을 축조하고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예산 380여 억 원을 투입, 오는 2019년에 사업이 완료된다.

이날 위원들은 ▲ 폭염기간 중 공사 중지 현황 ▲ 공사 하도급 유무 ▲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산수교 인도확보 방안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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