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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아토피 피부 치료, 면역력 강화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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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아토피 피부 치료, 면역력 강화가 '우선'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08.29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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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가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여러 가지 피부질환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 중에서도 심한 가려움이 특징인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절기 온도변화, 습도변화 등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부산 아토피클리닉 아마르한의원 서면점 윤정민 원장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주된 증상은 가려움증과 함께 진물이나 딱지가 동반된다. 가려움증은 초저녁이나 밤에 가려움이 심해져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건조한 가을철 날씨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은 더 심해지게 되고, 지속적으로 피부를 긁어 긁힌 상처와 자국이 생기며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가 일어나고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다. 이처럼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되기 쉬우므로 평상시 피부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아이의 피부는 가을 날씨에 더욱 건조해져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이 심해져 긁게 되는데, 피부를 긁게 되면 2차적인 세균감염으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적절한 피부보습은 피부 가려움을 완화하고 긁는 횟수를 많이 줄일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미지근한 물로 10분 정도 목욕시키는 것이 좋고 몸이 마르기 전 아토피 피부염 전용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0~24도, 습도는 45~55%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으며 애완동물은 가급적 멀리하고, 실내 청소를 자주 하여 먼지나 진드기를 없애고 청결한 실내 환경이 유지되도록 신경써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규칙적인 운동 등도 도움이 된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핵심은 피부 열독을 제거하고 피부 면역력을 회복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반적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하고 정신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체계적,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환경, 식습관 개선 등의 철저한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상태와 환자의 체질 등을 고려해 식이요법, 목욕요법, 운동요법 등의 개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부산 아토피클리닉 서면피부과 아마르한의원(부산 연산동, 서면, 하단동 소재 한의원 네트워크) 윤정민 원장은 “면역이 과민해진 상태인지, 면역력이 약화되어 피부 컨디션이 저하된 상태인지 세밀하게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개인별 맞춤형 한약처방을 통해 피부 및 체내의 면역력을 조절하여 피부에 몰린 열독과 혈열을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마르한의원 네트워크는 2006년부터 지속적인 연구논문 발표 및 학회 발표를 통하여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끊임 없는 학술연구 활동을 통하여 아토피 피부염 및 피부질환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국내 유명 한방병원 및 연구기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하여, KCI급 저널인 ‘J Korean Med Ophthalmol Otolaryngol Dermatol’에 임상연구 논문을 추가로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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