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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와 재발 잦은 여드름치료, 한의원 치료로 원인과 증상 함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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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와 재발 잦은 여드름치료, 한의원 치료로 원인과 증상 함께 치료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08.2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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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소나기가 이어지면서 덥고 습한 기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고온으로 인해 피지의 과도한 분비와 땀으로 모공이 쉽게 막히게 된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피부 온도가 상승해 모공이 확장되는데, 여기에 피지분비가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여드름균을 포함해 각종 유해 세균이 번식하면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한다.

광주여드름한의원 해율한의원 김은정 원장은 “여드름은 기본적으로 과도한 피지와 각질, 노폐물 등이 엉켜서 형성된 면포가 모공을 막아서 발생한다. 그러나 여드러 름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며, 여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드름을 가볍게 여겨, 표면에 발생한 여드름만 짜내거나 연고를 사용하는 것으로 단순하게 대처할 경우 일시적으로 여드름은 감소하겠지만 다시 반복되어 재발되기 쉽다”며 “반복되는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정확한 원인분석 후 자신의 체질에 맞는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여드름이 생기고 난 자리에는 색소침착과 자국, 패인 여드름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드름흉터와 자국은 여드름을 무리하게 압출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을 때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해율한의원 광주점 김은정 원장은 “여드름흉터치료에 쓰이는 새살참침은 침을 이용한 시술법으로 흉터 부위별 깊이와 강도에 따른 침 치료를 통해 새살이 균일하게 다시 차오르게 한다. 그리고 패인 안쪽만 선택적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정상 피부에는 자극을 주지 않아 얼굴 전체가 붉어지는 증상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드름 재발이 잦고 재생이 잘 되지 않는 피부라면 체질과 각각의 피부상태에 따라 처방된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드름치료나 여드름흉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생겼을 때 스스로 짜지 말고 되도록 이른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꼼꼼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미 여드름흉터를 가지고 있다면 피부가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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