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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한방치료로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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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 한방치료로 회복 가능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08.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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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되며 운전자가 정상적인 운행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도로 위는 위험천만한 일들이 매순간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양보하고 서행운전 하는 습관만이 사고 발생률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예방을 아무리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막상 사고가 닥쳤을 때 사고자의 대응은 너무나 미흡한 게 사실이다. 사고의 대처 란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나오는 것 일 수 있는데 당연히 교통사고는 여러 번 발생할 확률이 낮기에 대처가 미흡할 수 있다.

특히 차량충돌 사고의 경우 보험사를 통한 자동차 정비관련 부분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많이들 놓치는 부분은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교통사고 치료 닥터카네트워크 시흥목감점 목감수한의원 남경우 원장에게 교통사고 피해 처방법을 들어보았다.

교통사고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통증·어깨통증·무릎통증 등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증상, 가슴이 뛰고 자주 놀라며 불안감이 드는 정신적 증상, 두통, 어지럼증,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 소화불량·피로감·수족냉증 같은 내과적 증상 등이 있다.

이들 후유증 중에는 사고의 충격이 자율신경계를 교란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 있다. 보통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지만, 때로는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하므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사고 당시 상황이 자주 떠올라 불안, 분노, 초조, 걱정 등의 감정이 지속적으로 들면 이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성인남성과 여성의 경우 치료에 다른 부분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기준으로 치료를 하되 다만 남성환자의 경우 치료 중 잦은 음주 흡연 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몸에 담을 더 쌓이게 하는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흡연과 과음을 절제하며 스트레스관리를 통해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여자들의 경우 남자보다 치료시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시 손상을 입어 어혈이 생기게 되면 생리에도 영향을 미쳐 생리전증후군 또한 심해져 올바른 치료를 꼭 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성인 여성들의 경우엔 사고 이후 두 달 정도 생리전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가 나게 되면 한의원에서는 일단 어혈을 푸는 약을 사용한다. 어혈은 바깥으로 멍이 드는 경우뿐 아니라 내부기관끼리 서로 부딪혀 멍이 들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심각하므로 하루 빨리 풀어야 한다.

다음으로 적절한 침이나, 뜸이나, 부항요법, 한방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며, 침도 약침요법, 봉침요법 등 세세하게 환자의 상태를 살펴서 적절한 침 법을 이용해 치료를 하게 된다.

닥터카네트워크 시흥목감점 목감수한의원 남경우 원장은 "경미한 접촉사고가 난 경우 스스로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며 “교통사고로 인한 어혈로 혈류 흐름이 정체되면 여러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사고 발생 초기에 어혈을 제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몸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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