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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축 디자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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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축 디자인 확정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6.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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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8일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다중적 소통의 장’ 선정, 공공건축 새로운 전형 제시
2021년 완공되는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 당선작 투시도.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21년 준공될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 디자인이 확정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8일 이 시설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선기획(대표 이용선)과 ㈜이육공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홍철)가 공동 출품한 ‘다중적 소통의 장’이다. 국제문화교류와 상업 중심지 특성을 잘 담은 작품이란 평가다.

당선작은 주민간 밀접한 관계 형성이 이뤄지는 장소에 착안, 접근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제시됐다. 부지 활용의 극대화와 절제된 형태, 층별 용도 재배치 등 공공건축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

통합로비는 주민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고, 개방형 다목적 강당이 진입광장과 연계돼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센터 접근성을 높엿고, 보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키즈맘 카페는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 배치했다.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대표 이경희)의 ‘WE:NERGY’ ▲㈜범도시건축종합사무소(대표 원형준)의 ‘URBAN PLATFORM’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나성동 주민공동시설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0년 착공하고, 2021년 준공한다.

이상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당선작은 자칫 외관의 화려함에 치중할 수 있는 오류에 빠지지 않고, 절제된 디자인과 기능에 보다 충실한 주민 공동체 시설로 설계됐다”며 “향후 설계 과정에서 더욱 발전시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상징공간으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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