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와 공동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인문관, 농심국제관에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90여 개 대학이 초청됐다. ▲대입설명회(66개 대학) ▲대입상담부스(87개 대학) ▲진로진학상담부스(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교사단) ▲대입특강(고려대학교 안병섭 교수,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의 진동섭 이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8개 서울·경기권 소재 대학과 공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지방 국립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2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육군사관학교 등 3개 특차대학, 23개 지방 소재 대학이 참여할 예정.
대입설명회와 상담부스는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다만, 상담부스는 상담 여건조성을 위해 입장객 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따로 사전 접수는 받지 않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인근 3개 시·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했다는 점,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대학이 대입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종시와 인근 시도 학생들이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 등을 통해 노하우까지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 개최에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학교 시설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지원했으며 박람회 진행 인력도 따로 파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