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크린도어 갖춘 반개방형 첨단 정류장 3곳 시범설치 완료
업그레이드한 세종시 비알티(BRT) 정류장이 3일 첫차부터 운영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첨단 비알티정류장 3곳에 대한 설치공사(시범사업)를 완료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첨단 비알티정류장 3곳은 첫마을(2-3생활권), 정부세종청사북측(1-5생활권), 도램마을(1-4생활권)이다.
행복도시 내부 비알티(990번) 개통과 함께 3일 첫차부터 새로워진 정류장에서 비알티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설치한 첨단 비알티정류장은 반개방형 정류장으로,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스크린도어(Screen door), 발광다이오드(이하 LED) 미디어, 무료 와이파이(Wi-Fi), 버스정보안내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투명 LED 미디어는 날씨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천장에 설치한 태양광에서는 정류장 운영을 위한 전기를 생산해 공급한다.
행복청은 국내 최초로 설치한 시설인 만큼, 향후 6개월 동안 이용 상황을 지켜보고 나머지 40개 정류장도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비알티의 장점인 정시성․신속성 확보를 위해 정류장에서 요금을 미리 지불하는 정류장 요금지불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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