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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세종시에 제2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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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세종시에 제2공장 신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1.3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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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세종첨단산단서 기공식… 김한기 대표 “내수·수출 확대 기반 구축”
신신제약이 30일 세종첨단산업단지에서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과 김한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공장 기공식을 갖고 있다.

신신파스로 유명한 신신제약이 세종시에 둥지를 튼다.

신신제약은 30일 세종첨단산업단지에서 세종시 이귀현 경제산업국장과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신신제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신신제약이 안산공장에 이어 세종공장을 신설하는 이유는 내수 증대와 수출을 위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신신제약 세종공장은 세종첨단산업단지 내 3만 8287㎡의 부지에 연면적 2만 2452㎡ 규모로 건축된다. 부지매입비 포함 투자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종업원 350여명을 상시 고용할 예정이며, 내년 초 공장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외용제 전문 제약기업으로, 파스, 반창고를 비롯해 100여 종에 달하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신신파스 아렉스’는 편의점에 입점할 정도로 대표적인 상비약. 신소재를 이용해 만든 소염진통제인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플라스타 및 카타플라스마, 사용이 간편한 에어로졸 방식의 신신에어파스, 아무로스프레이, 무조무 알파 등도 신신제약의 대표 제품들이다.

모기 기피제, 땀 억제제, 멍 풀리는 연고 등도 생산하고 있으며, 린단로오션은 신신제약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옴 치료제다.

미국, 캐나다 등 세계 35개국으로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김한기 대표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기술력과 기업가치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신신제약이 세종시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글로벌 제약사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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