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정책 영역별 6개 분야 개선 활동, 모범 위원 13명 표창
세종시가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최종보고회를 열고, 13명의 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의는 지난 23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렸다. 초‧중‧고 학생 108명으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와 수여식이 함께 개최됐다.
참여위원들은 지난 5월 위촉돼 정책영역별 8개의 모둠을 구성, 전체회의 2회, 모둠별 회의 5~6회, 정책개발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그동안 참여위원회가 모둠별로 토론한 내용을 발표하는 최종보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방안 ▲세종시 공공자전거(어울링) 운영의 개선대책 ▲청소년 문화의 집 공간 구성 제안 등이 제안됐다.
시는 향후 각 모둠별 정책제안서를 부서별로 검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모범 참여위원 13명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야 한다”며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추진됐다. 올해는 108명이 위촉됐으며 내년 초 3기가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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