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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영주차장 연이은 준공,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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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영주차장 연이은 준공, '주차난 해소' 기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7.12.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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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아름동 236면, 종촌동 160면 준공… 아름주차장 내 싱싱장터 2호점도 오픈
아름동 공영주차장 타워가 2~6층 주차장 236면과 1층 싱싱장터(2호점) 시설로 오는 26일 문을 연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아름‧종촌동 주차타워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 그동안 행복도시 상가가 밀집된 이곳 지역에선 주차난이 빈번했고, 공영주차장 설립 요구가 봇물을 이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오전 보람동 시청사에서 176회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아름동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113억 원을 투입, 아름동 1352번지 부지 2231㎡, 연면적 9,990㎡ 규모 지상 6층 건물로 윤곽을 드러냈다. 2~6층에는 236면 주차장,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이 배치됐다.

직매장 2호점은 별도 사업비 5억7000만 원, 연면적 887㎡ 규모 시설로 현재 도담동 1호점(990㎡)보다 조금 작다. 신규 농가 319곳 등 모두 370 농가가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한다. 개장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종촌동 주차장은 76억 원 예산으로 종촌동 664번지 부지 1635㎡, 연면적 6057㎡ 규모 지상 5층 건물로 지어졌다. 주차장은 총 160면이다.

이춘희 시장이 21일 오전 보람동 시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주차타워 준공 등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2개 주차장 모두 설계 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인증을 받는 등 장애인‧노인‧임산부 모든 계층의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이춘희 시장은 “아름‧종촌동 주차장 준공은 신도시 주차난 해결 과정에서 나타난 결실”이라며 “내년 8월까지 관련 용역 추진 등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수받을 첫마을 앞 환승(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반기부터 유료로 운영 중인 이 주차장은 현재 활성화에 애를 먹고 있다. 유료화 전‧후 이용객 변화가 없을 정도로 텅텅 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근 또는 지상으로 연계되는 상업시설이 부재한데다, 자동차와 버스,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교류하고 환승하는 콘셉트가 현실과 맞지 않은 데 이유가 있다.

이 시장은 “아직 시로 인수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최근 국비로 건설한 시설을 무상으로 (시에) 양여하는 게 맞느냐를 놓고 쟁점이 되고 있다”며 “지상 공원부에 매장이나 상업시설 추가 설치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간을 두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종촌동에 들어서는 주차타워 조감도. 주차면수는 지상 5층에 걸쳐 160면이다.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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